posted by MTG 2012. 6. 10. 17:37

1달인가 2주전부터인가 멤버 조율하면서 준비는 했었죠.

늦잠으로 8시에 기상

왠지모르게 10시에 도착

결과는 접수마감 하자마자 탈락 (= 접수시간 놓침)






관중석 중앙통로 양측으로 주니어/시니어 트로피가 전시되어 있더군요.

참고로 본선이 열리던 시간쯤에는 무대쪽으로 옮겨졌기 때문에 늦게 오신분은 트로피 전시를 못 보셨을겁니다.



예선 2라운드

중간에 '재원'이라는 파란가발의 장정(?)도 얼핏 보고

지나가다가 저를 언급하던 그룹도 지나가고 (읭?)



일반 관람객도 즐길수 있는 체험코너중 하나인 '금색 불카모스 선물존'입니다.

금색 불카모스처럼 색상이 다르고 틍장할때 반짝거리는걸 '이로치'라고들 많이 말하는데

개인적으로 원형어가 色違い인걸 고려하면

'색변종'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프렌들리숍에서 딱히 살만한건 없더군요.

작년에는 일러스트북이 판매되었다고 들었는데 올해는 TCG계열 상품만 판매되었나봅니다.


관람객이 참 많아서 행사장에서 C기어가 불날정도 였네요.

덕분에 구름시티 통신조사대원 랭크가 SS 달성 했을정도지요.

C기어 중간중간 빅티니넷 지인분들도 몇번 스쳐가기도 했고요.

(나 찾아봐라~)

가끔씩 마음의 물방울님이 라이브캐스터로 연락을 넣어보셨다고는 했는데...

10분간격으로만 체크하고

중간에...

어트랙션중 포켓몬 교환코너도 한다고 NDSL 강탈비스무리...

교환해도 무난한 박스를 지정했길 망정이지 멍때리다가 어느순간 배틀용 멤버가 나가버렸을지도;;;

색변종 폴리곤을 데스마스로 바꿔오질 않나;;;

주변에 색변종을 갈망하는 초등학생에게 포위될뻔했다고 하질 않나;;;


빈손으로 트레이너 상성퀴즈 코너 가니깐,

게임에 대해 전혀 모르느 사람으로 오인받았는지 '하실수 있겠어요?', '틀려도 재도전 가능합니다'등등.

이래뵈도...포켓몬 경력이 레드버전과 파인클릭부터라우 진행요원 아가씨. 배틀은 별개지만.



(무대위 레시람/제크롬 풍선인형은... 설마... 작년 마스다 쥰이치 싸인회의 그거?)

16강쯤부터의 현장사진으로 기억은 나는데 조금 헷갈리네요.



16강인줄 알았는데 8강이라는 제보.

'훈'이라는 분이 배틀 (기억이 단편화...)

주니어쪽에 라티오스 + 한카리아스 VS. 라티오스 + 한카리아스 때문에 찍은거였는데,

시니어쪽에 낯익은 무언가.


테라키온이 훅가는 줄 알았는데 '기합의 띠'?

순간 '테라키온 + 기합의 띠'조합이 빅티니넷 어느분이 연상 되긴 했는데...설마 아니겠지 싶었죠

그렇게 쓰는 사람도 제법 있다고 들어서 그러려니 했었죠 (허허허...)

(그 당사자분은 32강에서 마주친 사람이 저인줄 알았던게 유머)



4강일떈가 찍은것 같네요.

시니어 4강 진출자중 게임 닉네임이 낯익다 싶은 분이 계셨는데...

이때도 긴가민가.

평소에는 '헥사코어'혹은 '코어'로 통해서 헤맸던게 아닌가 싶네요.



추첨 하나도 안 걸리긴 했는데

경품들이 뭐랄까... 별로 구미가 당기지 않던것들이라 아쉬움은 적었다는게 불행중 다행입니다.



이제야 결승이네요.

결승전은 무대위의 결승테이블로 대전이였습니다.

예선~4강떄 좌석보다는 편하면서 편치 못한 자리일것 같네요.


결승전에 잠시 인터뷰가 있었는데

긴가민가 하던 그분이 빅티니넷 '여섯개의 코어'님이 맞으시더군요.

종이에 '빅티니넷'이라고 쓴걸 흔들었을때나 확신


+ 무대 앞에서 자리깔고 단체로 파도타기 응원 하시던 몇몇분...

전 뒤에서 다 봤습니다;;

놀랬다고요;;;



16강부터 긴가민가 하던 이분.

킹드라도 쓰던 이분.

테라키온 + 기합의 띠 쓰는 이분.

잔비 왕구리 쓰는 이분.


코어님 맞으셨구나...

왕구리랑 킹드라는 비팟 정석이라 다른 사람이겠지 싶었죠



그러니깐

코어님이 저번주랑 몇주전 실전용 몇마리 찾으시던걸 제가 뽑아드렸던게

결승에 쓰였다는거네요?

접수 놓쳐서 허탈했는데 이렇게라도 대리만족되니깐 기분이 좀 풀어졌지요.


요약.

여러분, WCS 시니어 준우승자 엔트리 대부분을 준비한게 저랍니다.

코어님 엔트리멤버중 4/6을 스폰서 한게 접니다.



결승 1차전까지만 보고 저녁 약속시간 맞추러 퇴장.

이날 늦게 집에 가니깐 코어님의 준우승이라고 하네요.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추신1.

2011 WCS은 오린님이 2^2위(4),

2012 WCS은 코어님이 2^1위(2).

내년에는 2^0위가 빅티니넷에서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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