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인가 2주전부터인가 멤버 조율하면서 준비는 했었죠.
늦잠으로 8시에 기상
왠지모르게 10시에 도착
결과는 접수마감 하자마자 탈락 (= 접수시간 놓침)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916F1404FD44B3E19)
관중석 중앙통로 양측으로 주니어/시니어 트로피가 전시되어 있더군요.
참고로 본선이 열리던 시간쯤에는 무대쪽으로 옮겨졌기 때문에 늦게 오신분은 트로피 전시를 못 보셨을겁니다.
예선 2라운드
중간에 '재원'이라는 파란가발의 장정(?)도 얼핏 보고
지나가다가 저를 언급하던 그룹도 지나가고 (읭?)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4169C404FD44B3F1B)
일반 관람객도 즐길수 있는 체험코너중 하나인 '금색 불카모스 선물존'입니다.
금색 불카모스처럼 색상이 다르고 틍장할때 반짝거리는걸 '이로치'라고들 많이 말하는데
개인적으로 원형어가 色違い인걸 고려하면
'색변종'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120FA404FD44B3F0D)
프렌들리숍에서 딱히 살만한건 없더군요.
작년에는 일러스트북이 판매되었다고 들었는데 올해는 TCG계열 상품만 판매되었나봅니다.
관람객이 참 많아서 행사장에서 C기어가 불날정도 였네요.
덕분에 구름시티 통신조사대원 랭크가 SS 달성 했을정도지요.
C기어 중간중간 빅티니넷 지인분들도 몇번 스쳐가기도 했고요.
(나 찾아봐라~)
가끔씩 마음의 물방울님이 라이브캐스터로 연락을 넣어보셨다고는 했는데...
10분간격으로만 체크하고
중간에...
어트랙션중 포켓몬 교환코너도 한다고 NDSL 강탈비스무리...
교환해도 무난한 박스를 지정했길 망정이지 멍때리다가 어느순간 배틀용 멤버가 나가버렸을지도;;;
색변종 폴리곤을 데스마스로 바꿔오질 않나;;;
주변에 색변종을 갈망하는 초등학생에게 포위될뻔했다고 하질 않나;;;
빈손으로 트레이너 상성퀴즈 코너 가니깐,
게임에 대해 전혀 모르느 사람으로 오인받았는지 '하실수 있겠어요?', '틀려도 재도전 가능합니다'등등.
이래뵈도...포켓몬 경력이 레드버전과 파인클릭부터라우 진행요원 아가씨. 배틀은 별개지만.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52231404FD44B400B)
(무대위 레시람/제크롬 풍선인형은... 설마... 작년 마스다 쥰이치 싸인회의 그거?)
16강쯤부터의 현장사진으로 기억은 나는데 조금 헷갈리네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41B20404FD44B4013)
16강인줄 알았는데 8강이라는 제보.
'훈'이라는 분이 배틀 (기억이 단편화...)
주니어쪽에 라티오스 + 한카리아스 VS. 라티오스 + 한카리아스 때문에 찍은거였는데,
시니어쪽에 낯익은 무언가.
테라키온이 훅가는 줄 알았는데 '기합의 띠'?
순간 '테라키온 + 기합의 띠'조합이 빅티니넷 어느분이 연상 되긴 했는데...설마 아니겠지 싶었죠
그렇게 쓰는 사람도 제법 있다고 들어서 그러려니 했었죠 (허허허...)
(그 당사자분은 32강에서 마주친 사람이 저인줄 알았던게 유머)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608F6404FD44B4128)
4강일떈가 찍은것 같네요.
시니어 4강 진출자중 게임 닉네임이 낯익다 싶은 분이 계셨는데...
이때도 긴가민가.
평소에는 '헥사코어'혹은 '코어'로 통해서 헤맸던게 아닌가 싶네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31BF7404FD44B4114)
추첨 하나도 안 걸리긴 했는데
경품들이 뭐랄까... 별로 구미가 당기지 않던것들이라 아쉬움은 적었다는게 불행중 다행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810A7404FD44B411F)
이제야 결승이네요.
결승전은 무대위의 결승테이블로 대전이였습니다.
예선~4강떄 좌석보다는 편하면서 편치 못한 자리일것 같네요.
결승전에 잠시 인터뷰가 있었는데
긴가민가 하던 그분이 빅티니넷 '여섯개의 코어'님이 맞으시더군요.
종이에 '빅티니넷'이라고 쓴걸 흔들었을때나 확신
+ 무대 앞에서 자리깔고 단체로 파도타기 응원 하시던 몇몇분...
전 뒤에서 다 봤습니다;;
놀랬다고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011B7404FD44B421E)
16강부터 긴가민가 하던 이분.
킹드라도 쓰던 이분.
테라키온 + 기합의 띠 쓰는 이분.
잔비 왕구리 쓰는 이분.
코어님 맞으셨구나...
왕구리랑 킹드라는 비팟 정석이라 다른 사람이겠지 싶었죠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90B74404FD44B4227)
그러니깐
코어님이 저번주랑 몇주전 실전용 몇마리 찾으시던걸 제가 뽑아드렸던게
결승에 쓰였다는거네요?
접수 놓쳐서 허탈했는데 이렇게라도 대리만족되니깐 기분이 좀 풀어졌지요.
요약.
여러분, WCS 시니어 준우승자 엔트리 대부분을 준비한게 저랍니다.
코어님 엔트리멤버중 4/6을 스폰서 한게 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518D9404FD44B4215)
결승 1차전까지만 보고 저녁 약속시간 맞추러 퇴장.
이날 늦게 집에 가니깐 코어님의 준우승이라고 하네요.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84F62444FD45D7410)
추신1.
2011 WCS은 오린님이 2^2위(4),
2012 WCS은 코어님이 2^1위(2).
내년에는 2^0위가 빅티니넷에서 나오나요?